아트썸 6인전
24/11/08 15:27:46 대백프라자갤러리 조회 86
전시명 아트썸 6인전
작가명 고문숙, 권진숙, 김경희, 김은경, 이은미, 하민숙
전시장소 b관
전시 기간 2024. 11.19(화) ∼ 11. 24(일)

 

“아트(Art)와 썸(Sum)을 타는 설레는 느낌으로

각자 개성과 끼가 넘치는 조형세계를 선보이는 여류화가 6인 6색”

 

 

무엇을 새롭게 본다는 것은, 평소 그냥 지나쳐버렸지만 다시 유심히 보게 됨으로써 그전엔 알지 못했지만 혹은 알았더라도 다시 새롭게 그 자체의 모습을 환기시켜주는 발견의 의미를 뜻한다. 외부로 향한 시선을 내부로 돌려 내부가 새로워져야 배경으로만 존재하고 있던 뻔한 것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2021년 결성된 ‘아트썸(ARTSUM)’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 풍경에 그림(회화)으로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 넣는 창작활동을 성실히 이어오고 있다. 제3회 정기전으로 마련하는 이번 《아트썸(ARTSUM) 6인전》은 6인의 여류작가들이 각자 다른 6인 6색의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1월 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2021년 창립된 ‘아트썸(ARTSUM)’은 “아트와 썸타는 설레는 느낌”이라는 의미를 담은 합성어로서 매년 정기전과 특별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6명으로 이루어진 회원들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모두는 예술을 사랑하는 썸의 마음으로 시작해 썸의 완성을 만나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각자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화풍을 통해 유명화가로 성장하기 위해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다. 고문숙, 권진숙, 김경희, 김은경, 이은미, 하민숙 등 6인의 여류작가로 구성되어 아름다움의 현대성과 새로운 표현양식의 방향성에 철학적 사유와 깊은 사색을 펼치는 회원들은 서로의 예술철학을 존중하며 개성적 창작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참여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먼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작가 고문숙는 “모든 물체는 그림자를 가지고 있으며 광원의 위치에 따라 그림자의 길이가 변하고 모양이 달라진다. 벽에 비친 그림자가 뿜어내는 감각을 느껴보고 색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작가 권진숙는 “분홍빛 자연 속으로 꿈을 실은 종이학을 띄우는 심정으로 작품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작가 김경희는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여린 잎들의 아침언어로 표현했다. 꽃잎이 햇살과 풀잎으로 자연과 하나가 된다.” 작가 김은경은 “비록 작은 꽃에 불과하지만 그 꽃이 중심이 되면 기쁨과 환희가 되듯이,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각각의 삶들이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작가 이은미는 “아침 햇살에 초록 이파리들이 강렬한 빛으로 다가오고 자연은 본연의 색을 찾아 반짝임을 표현했다.” 작가 하민숙은 “세월, 시간, 삶, 이어진 모든 끈들에 대한 생각으로 작품을 전개해 나간다.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한다면 무엇이 될까? 라는 질문 또는 그녀의 작품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적 화두가 된다.”

 

이처럼 아트썸 6인의 작가들은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와 선한 영향력을 줄 것이다. 이번 작품들은 각자의 창의성과 시각적 즐거움이 담겨져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작가의 개성적이며 창의적인 조형세계와 철학이 담긴 작품 2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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