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기념 창전 이장우 초대전
24/10/27 14:47:07 대백프라자갤러리 조회 46
전시명 고희기념 창전 이장우 초대전
작가명 창전 이장우
전시장소 전관
전시 기간 2024. 11.05(화) ∼ 11. 10(일)

풍경을 점묘법으로 묘사하고 늘 밝고 경쾌한 붓 터치로 맑은 그림을 추구하는 《창전 이장우의 초대전》이 11월 5일(화)부터 11월10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작가는 인간으로서 자연의 이치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자신이 느끼는 감성을 시각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자연이 지닌 무한한 아름다움의 이미지를  근접하게 표현하고자 색채와 톤의 변화와 점묘법으로 붓 터치의 자율성을 이루고자 작품에 대한 열정을 쏟아왔다.

그는 자연의 상징인 꽃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색채 자체가 불러일으키는 연상이나 상징으로서의 색채를 과감하게 선택했다.

따라서 그의 화면 구성은 평면 속에서 정지된 듯 하면서도 서로가 겹쳐지는 색면들 사이로 내면의 감성을 표출하면서 같은 계열의 중첩된 색의 효과를 나타내고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해 화면에서의 깊이감과 공간감을 표출하고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의 작품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색채의 요소들은 자연에 대한 미적 관조와 섬세한 감수성을 기본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밝고 맑은 색상을 선택해 전체 화면의 다양한 색채와 더불어 생동감 넘치는 현실 속의 또 다른 이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감성적 특징을 효과적으로 묘사하면서 대자연의 섭리를 강조하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대부분 자연의 풍경을 붓 터치로 묘사된 빛의 효과를 통해 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빠른 붓질의 점들로 형상을 표현하는 자연풍경은 그의 작품에서 흥취와 분위기를 잘 드러낸다.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 화면에 담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공간감은 주관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진 공간이며 이는 곧 직관력에 따른 감성 표현의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색채감각이 그대로 살아있는 작품 50여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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