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담 이복연 서예전
25/10/26 15:42:40 대백프라자갤러리 조회 89
전시명 운담 이복연 서예전
작가명 운담 이복연
전시장소 전관
전시 기간 2025.11.11(화)-11.16(일)

서예로 삶을 쓰다 — 운담 이복연, 예술과 철학의 조화를 선보이는 첫 개인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예술적 역량과 철학을 선보이는 운담 이복연 서예가가 44년간 쌓아온 서예 인생을 담은 첫 개인전 《운담 이복연 서예전》을 2025년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운담 이복연 작가의 지난 44년 서예 여정을 돌아보고, 전통 서예 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서예를 내면과 정신을 표현하는 예술로 여기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독창적인 창작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운담 작가는 이번 전시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해 “故 송하 백영일 교수님께서 늘 ‘공부한 것은 너무 자주 펼치지 말고, 한 번만 보여도 된다’고 말씀하셨다. 생전에 교수님께서 돌아가시기 2년 전부터는 이제 개인전을 열어야 한다고 권유하셨지만, 혼자 전시를 준비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늦기 전에 그동안의 작업을 정리하고 나누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번 전시는 그 마음에서 비롯된 용기이자, 저의 서예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입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44년간 한결같이 서예와 한문학 연구에 매진하며, ‘더 높은 누각에 올라 멀리 보라’는 뜻의 시구 ‘更上一層樓(경상일층루)’의 정신으로 끊임없이 예술적 경지를 넓혀온 운담 이복연 작가의 인생 여정을 담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글씨를 넘어 점과 획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천진난만한 예술 혼을 표현하며, 전통 서법과 현대적 감각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후학 양성에 힘쓰며 서예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전달하여, 후학들이 서예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예의 기본적인 지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서예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운담 이복연 작가의 삶과 철학이 담긴 약 50여 점의 서예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미학을 아우르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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