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환 포토페인팅 아트전
24/11/08 15:29:32 대백프라자갤러리 조회 58
전시명 장기환 포토페인팅 아트전
작가명 장기환
전시장소 A관
전시 기간 2024. 11.26(화) ∼ 12. 01(일)

“사진과 회화를 접목해 새로운 장르인 ‘포토페인팅 아트’를 만들고

이를 통해 탐미적 우월성을 확보해 가는 대구보건대 장기환 교수의 개인전“

 

 

‘포토페인팅 아트(Photo Painting Art)’는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 형식으로, 사진의 리얼리즘과 회화의 감성이 함께 결합된 새로운 분야이다. 2021년부터 국내 주요아트페어와 초대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보건대학교 장기환 교수의 개인전이 《장기환 포토페인팅 아트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1월 26일(화)부터 12월 1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장기환 교수는 1991년 대구보건대에서 강의를 시작하며 강의용 슬라이드 필름 제작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사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 되었다. 당시에는 디지털카메라와 PPT(PowerPoint)가 없던 시절이었다. 단순히 슬라이드 필름으로 만드는 강의용 영상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환등기에 비추며 강의에 전념했다. 그러던 중 사진에 대한 관심과 촬영법, 필름 카메라 조작법 등에 대한 학습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진학을 익혀 나갔다. 자연풍경 속에서 야생화와 소나무, 바다 등 다양한 소재들을 촬영하며 사진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장시간 출사와 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작품을 몇 점 얻지 못했다. 그래서 장교수는 지금의 포토페인팅 아트를 연구하며 창의적 작품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장 교수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트렌트는 융․복합이다. 문턱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캔버스와 한지, 수채화지 위에 유화물감과 아크릴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며 실험을 거듭했다. 반복된 드로잉과 채색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재료적 특징을 이해하고 테크닉이 조금씩 발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포토페인팅 아트 전시는 사진과 회화의 영역을 넘나들며, 사진과 회화를 융합해 새로운 예술적 표현을 탐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사진이 담아내지 못하는 부분을 회화로 보완하고, 회화가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사진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라는 기획의도를 피력했다.

 

장 교수는 포토페인팅을 통해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허물고, 장점을 결합하여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려고 한다. 이러한 접근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개인전에는 사진의 사실성과 회화의 창의성을 결합해 독특하고 매력적인 예술 작품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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