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규 초대전
22/08/26 10:52:03 대백프라자 조회 1539
전시명 장이규 초대전
작가명 장이규
전시장소 전관
전시 기간 2022.04.12~ 2022.04.24
작가약력
장이규  JANG EI-GYU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60회 (서울, 대구, 부산)

주요 단체전 및 초대전 500여회

수상
미술세계 올해의 작가상, 금복문화상, 대구예술상,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역 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및 회화과 교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대구시 문화재단 이사, 수성아트피아 이사, 대구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현 재
한국미술협회, 자관전, 한국현대 인물작가회 회원

  
내용
○ 한국 구상회화에 있어 서양화가 장이규의 역할과 존재는 결코 가볍지 않다. 타지역에 비해 두터운 작가 층을 갖춘 대구화단에서 ‘녹색의 절제된 조형미’라는 독자적 화풍을 구축함으로써 자연 외관의 단순한 재현이라는 풍경화의 한계를 극복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구상회화는 현대성과 동시대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전통적 회화의 규범에서 벗어나지 못한 표현양식의 답습이라는 고정관념의 전환을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낮은 시점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지평선을 강조한 화면구성과 색채는 이제 그의 독창적 독보적인 조형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40여 년이라는 화업이 주는 작품의 완숙도와 내면의 자아표출은 신구상회화의 지평을 열어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여겨진다.

○ 전업 작가와 교육자로 이어진 일련의 활동을 통해 그는 그 누구보다 많은 사람과 소통을 이어가며 ‘관계성’을 중요시했다. 선배작가는 물론 동료와 후배작가들에게 넉넉한 인심이 주는 특별한 만남은 그의 장점이며 또 다른 매력이 되었다.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는 우리의 전통적 소나무의 형상을 통해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해오고 있는 화가 장이규 초대전을 오는 4월 12일(화)부터 24일(일)까지 개최한다.

○ 대학 졸업후 30여년간 전업작가로 활동해오다 2010년 그의 모교인 계명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이후 10여년간 후학을 지도했던 그는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맹위를 떨치던 2020년 2월 정년퇴임 후 전업작가의 길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주저 없이 작업실을 새롭게 마련해 화가라는 천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미술계는 그를 흔히 ‘소나무 화가’라고 부른다. ‘풍경화가’가 아닌 ‘소나무 화가’로 부르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작품 속에는 오래전부터 소나무가 자주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림 속 소나무는 무리 지어 군락을 이루기도 하고 한 두 그루가 화면 전면부에 그려져 청아함을 뽐내고 있다. 그의 풍경 속 소나무는 한국적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국적 정서를 대표하는 굽은 소나무와 푸르름을 자랑하는 나지막한 산자락의 공간적 조화는 그의 회화가 갖는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 이번 초대전은 그의 퇴임을 기념해 ‘초록색의 연금술’과 ‘직관과 감성의 하모니즘’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모아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화면 전체를 아우르는 청록색의 평온과 안정감이 주류를 이루는 그의 작품은 색채가 주는 시각적 환영과 잔잔한 여운이 한데 어우러져 극적인 감동을 더 해 준다. 자연을 질서와 영원함의 상징으로 보는 장이규의 자연관은 고도 경주의 계림 숲에서 형성되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무수한 색채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화폭에 옮기는 과정에서 그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질문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표현양식을 연구해 낸 것이다. 불안정하고 가변적인 자연환경을 조형적 질서와 내재적 조화로 꾸며냄으로써 누구나 감성적 미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구도와 색감을 얻게 된 것이다.

○ 상투적인 들과 산 풍광이 아닌, 과감할 정도로 화면을 가득 채운 연한 청록의 산자락은 그림에 평면성을 부여해 밀고 당기는 긴장감과 함께 회화적 표현의 조화에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그리고 원경의 부드러운 파스텔톤이 주는 평온한 색감은 풍경화의 깊은 아우라를 안겨주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 이는 전시에서는 120호(100x200cm)등 대형작품 5점과 다채로운 풍경화 작품 3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전시 후 하반기에는 서울 초대전(노화랑)을 통해 더욱 성숙한 감성적 조형예술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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