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인회전
22/08/26 10:30:06 대백프라자 조회 1746
전시명 대구 예인회전
작가명 장정희, 김선영, 김정기 외
전시장소 2021.10.12(화)~ 10.17(일)
전시 기간 2021.10.12(화)~ 10.17(일)
작가약력
대구 예인회 회원 명단
장정희, 김선영, 김정기, 김희경, 김희라, 김희열, 박동조, 박영옥, 신동호, 우춘홍, 이경숙, 이우열, 이운우, 이종갑, 정선희, 조순옥, 최선영, 이신혜, 정희숙, 이정란, 허정숙, 이태경, 김홍광, 박성희, 박인주, 민경옥, 장수경, 모미화, 피미경, 이태호, 이태현, 김성희 등

  
내용
“다변화되는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작가의 협업이 주는 새로운 미술 문화를 주도해 나가는
‘대구 예인회’의 아름다운 예술 여정”



○ ‘대구 예인회(회장 장정희)’는 급변하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교류를 통해 다양성과 개별작가의 특수성을 조화롭게 유지하며 대구화단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2천5백여 명의 대구미술협회 회원 중 강북지역(북구·칠곡)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30여 명의 회원들은 다채로운 동시대 미술이 갖는 실험성과 공감성의 경계에서 장르 간 협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미술 단체이다.

○ 지난 2015년 대구 강북지역의 열악한 미술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북 예인전’으로 창립전을 가진 이후 2019년 ‘대구 예인회’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보다 적극적인 전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는 지역 구획화가 갖는 현대사회의 모순점을 극복하고 보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기 위한 새로운 변화이다. 지역성보다 다양한 장르 간 회원 교류를 통한 화합을 중요시함으로써 현대미술이 갖는 차별화된 역량 강화에 최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있다.

○ 특히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영·호남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광주미술작가회’와의 교류전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는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 교류의 예술인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관 주도의 형식적 교류가 아닌 예술인의 전시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성이 갖는 문화의 이질성을 회복하자는 취지를 실현하고 있다. 정부 지원 없이 회원들의 자부담으로 행사를 진행해 나감으로써 영·호남 예술인들의 진정한 화합과 교류를 이끄는 운영 형태를 갖춘다는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의 표출이기도 하다. 이러한 활동이 지속화되고 확대된다면 한국 현대사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지역 간 갈등을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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