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동화 '한창현 초대전'
22/08/24 09:25:25 대백프라자 조회 2850
전시명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한창현 초대전'
작가명 한창현
전시장소 갤러리 A관
전시 기간 2021.2.23~ 2021.2.28

작가약력
한창현(韓昌鉉, Han, Chang-Hyun b.1965)

전시
제23회 한창현 초대전(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2021)
개인전 및 초대전 23회(대구, 강릉, 부산, 서울)
서양화 2인 초대전 6회(대구, 부산)
外 단체전 다수

  
내용
대구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 한창현은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순수한 동심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는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표출해내고 있다. 흔히 ‘동화(童話)’라고 하면 ‘동심과 교훈이 담긴, 어린이만을 위한 이야기’로 알고 있다. 때 묻지 않은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전해주는 동화처럼 어른들에게 순수한 상상력과 열정을 담아낸 작가의 근작들은 현재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른들의 위한 동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되는 꿈과 사랑, 행복, 웃음, 희망 등 긍정적 의미가 담긴 형상을 조형화함으로써 그의 그림을 바라보는 관객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전해줄 것이다.

‘부엉이 화가’로 불려지기도 하는 그의 작품들은 달빛, 별밤, 꽃비, 사랑, 천상재회 등 개별적 일상의 소재들과 내용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힐링의 조형 언어로 진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더불어 부엉이를 즐겨 그리는 것은 ‘재물과 장수’의 상징성을 부각시킴으로써 감상자로 하여금 긍정적 에너지를 전해고 싶은 소망이 함께 담겨 있다. 복잡하고 혼란스런 현실 속 삶의 이야기를 동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몽환적 풍경화로 재구성하는 그의 표현력은 잘 짜여진 한편의 서정시이다. 아크릴물감의 재료적 특징을 적절히 이용해 마치 그림일기를 그려내듯 소박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마치 조그마한 조각들이 옴니버스 스타일로 재구성되어 감성적 풍성함을 더 해주는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이전글 전병삼 초대전
다음글 기억의 산물 '송춘호 도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