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록 서양화전
22/08/26 09:15:47 대백프라자 조회 2763
전시명 김미록 서양화전
작가명 김미록
전시장소 B관
전시 기간 2021.10.5(화)~ 10.10(일)
작가약력
김미록(KIM MI ROG)

개인전

제1회 개인전(대백프라자갤러리2021)
부스개인전(대구문화예술회관2020)

단체전

2021 스프링아트쇼(대구문화예술회관), 100인 100색전(대구문화예술회관)
2020 경북수채화 페스티벌(경주문화예술회관)
2019 프랑스 몽플뢰르 국제 작은작품 초대전(LE VILLARE 시민문화회관)
2019‘고흥을그리다’(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온세아트센터)
제2-5회 경북 수채화 페스티벌, 제15~17회 남부워터칼러 페스티벌
제15회 삼성현 미술대전 대상, 제 5회 대구수채화 전국공모전 최우수상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외 다수입상

현재
대구수채화협회, 달서구 미술협회, 삼성현 공모전 추천작가


  
내용
○ 동서양을 막론하고 ‘꽃’은 그 아름다운 형과 색 그리고 향기는 많은 사랑과 찬사를 받아 온 자연물 중 하나이다. 이러한 꽃은 여성, 아름다움, 사랑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소재로 미술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즐겨 다루어지고 있다. 서양화가 김미록 역시 이러한 ‘꽃’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꽃이 주는 상징성과 조형성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작가 김미록이 갖는 작품특징은 현대미술의 시각에서 ‘꽃’이 주는 고전적 표현에서 벗어나 대상의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조형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꽃을 통한 자연의 신비로운 생명력과 원근법에서 탈피한 평면성의 표현은 그녀의 회화적 차별성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김미록  이러한 자연 속에서 만나게 되는 꽃의 형상을 무의식적 상상과 변형을 통해 심상적 이미지로 재해석하고 표출한다.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 관계에서 꽃이 가진 생명력과 개인적 경험에서 얻어지는 조형미는 강한 자연의 에너지를 갖게 된다. 그녀의 작품은 꽃은 결국 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적 조형성을 갖게 된다. 작가는 꽃의 형상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생명력을 가시화하고, 자연의 이미지에서 투영된 무의식적인 상상과 환상을 사실적 형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으로부터 단순한 꽃의 이미지를 도상화 시켜 내고 있다.

○ 원근법은 색의 명암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화면에 원근과 입체감을 주는 시각적 착시효과를 만들어내는 기법이다. 르네상스시대 이후 서양회화의 기본 구성방식으로 군림해 오던 원근법이 인상주의시대 이후 새로운 평면성을 활용한 표현방법의 변화를 갖기 시작했다. 김미록의 회화는 이처럼 입체감을 최소화하고 2차원의 평면성을 통해 꽃과 잎의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강한 조형성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꽃잎 하나하나를 그려내는 그녀의 작업태도는 강인한 생명력의 표상이며 평면성이 갖는 발랄한 음률적 조화의 표현이다. 예술은 시대적 지역적 특성을 배경으로 발현하듯이 그녀의 작품 역시 현대미술의 새로운 조형적 시각에서 표출되는 것이다.

○ 예술가에게 자연을 표현한다는 것은 예술가의 독창과 감성에서 표출된 의지이다. 그리고 생명력과 화면의 자율성은 직관과 자유의지의 기초로 실현된다. 그리고 그림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실체성과 개성으로 이어진 표현은 화면공간의 새로운 연출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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