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구 초대전
22/08/26 10:53:41 대백프라자 조회 2785
전시명 박병구 초대전
작가명 박병구
전시장소 A관
전시 기간 20220517~ 20220522
작가약력
박병구 Park, Byung Koo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예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35회, 단체전, 초대전500여회 출품
화랑미술제 4회초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3회초대
교토아트페어, 스위스취리히 아트페어 초대

현재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 팔공포럼회원, 대구미술장식품 심의위원,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
목우회 대구지회장, 한유회 자문위원, 대구사생회, 80회 회원
대구미술협회 고문, 아트스페이스 대표

  
내용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색채구성으로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해피 페인팅으로 표현하는 서양화가 박병구”

봄의 기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한 밝고 따스한 화면 구성으로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고 있는 서양화가 박병구개인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초대전으로 오는 5월 17일(화)부터 2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풍부한 색채구성에서 변화하여, 동일색상 계열의 색채이미지 변화로 색상의 범위를 좁혔으며,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증가시켜 그의 변화된 색채구성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자연주의의 조형적 틀에서 벗어난 그의 그림은 실제에 가깝게 재현하는 일반적인 자연주의 표현기법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회화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의 풍경을 재해석함으로써 얻어지는 회화적인 요소를 많이 느끼게 해준다.

작가의 풍경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현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둔 채 몽환적인 분위기에 사로잡히게 한다. 우리들의 일상적인 시선에 익숙한 정겨운 우리 산하를 취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풍경화는 현실을 떠나서있는 듯하다. 그러면서 거기에는 정태적인 세계가 전개되고, 보이지 않는 어떤 힘에 이끌려 세상의 모든 움직임이 일시에 중단된 채 정적에 휩싸이고 있다는 느낌이 있다. 사색을 유도하는 그 정적인 이미지야말로 그의 그림이 지니고 있는 특색의 하나일 것이다.

그의 작품 속에는 현실의 색을 중화시키는 듯 한 미묘한 중간색조가 그러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보기 싫은 것은 그리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중간색조라는 통일된 색채이미지로 요약되는 개별적인 조형의 원리를 설정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명랑한 빛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물론 밝은 색채이미지는 가산혼색에 의한 결과이다. 흰색의 사용량을 늘려 색채의 순도를 낮춤으로써 밝은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근경이든 원경이든 빛의 양을 일정하게 부여함으로써 통일된 분위기에 젖어 들고 있다. 어찌 보면 컬러필터로 색채를 조율한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이기도 하다. 여기에다가 묘사기법으로 하늘?바다?강 그리고 먼 산 따위의 이미지는 대부분 평면화하고 있다. 아울러 평면적인 이미지에는 필연적으로 단일 색 면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그림의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들 이미지가 평면화됨으로써 시각적인 인상이 간결하게 나타낸다.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진 새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환상적인 자연풍경 작품을 통해 해피 페인팅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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