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약력
정경희 Jeoung Kyung Hee
개인전 6회
단체전
2022 전국여류화가 100인 초대전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
2021 제7회 대구ㆍ경북연합예술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
목우회 회원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20 제54회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목우회 회원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아름다운 동행전 (갤러리 더 블루, 대구)
2019 국제 작은 작품미술제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주)
2018 제 52회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외 다수 참여
수상
대구국제미술대전 대상
대구미술대전 우수상, 특선
목우회 국제구상미술제 MIAF 우수작가
목우공모미술대전 특선, 입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최우수상, 특선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 대상, 우수상, 특선, 입선
외 각종 공모전 입상
표창
국제자원봉사 총 연합회 총재 표창, 대구광역시 시장 표창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표창, 대구광역시 시장 표창
경력
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한국장기요양협회 감사, 국제자원봉사 총 연합회 이사,
대구미술협회 이사, 앞산고을요양원 원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아이코리아 아이그리다 공모전 심사위원, 여성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회원
작품소장
미주병원, 상록수재단,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외 다수
내용
“『제41회 대구국제미술대전』(2021) 대상, 『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2018) 최우수상
등 국내 주요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화단에서 주목받는 작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뇌를 감성적 조형성으로 표현하고,
물고기떼의 형상을 통해 환상적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여류서양화가 정경희"
서양화가 정경희는 국내의 주요 공모전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뇌를 감성적 조형성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면 미술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인물이 되었다. 물고기들이 무리 지어 군무를 추듯 현란하고 환상적인 모습을 담아낸 〈군무〉(2018)는 제37회《대한민국미술대전》 최우수상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물고기를 통해 비현실적인 동시성을 보여준 작품은 인간의 이기적 탐욕을 예술의 메타포로 활용해 그려졌다. 물고기 떼를 통해 탄생과 죽음에 대한 원초적 의미를 짜임새 있게 구성해 냄으로써 극적인 긴장감을 연출해 내었다는 평가는 그의 내면에 잠재된 철학적 사고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녀가 찾고자 했던 아름다움의 본질은 조형적 형상에서 벗어나 색채의 운율과 음악적 하모니가 자아내는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져 영혼을 울리는 공명으로 전해준다.
제41회 《대구국제미술대전》 대상 수상작인 〈여자〉(2021)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죽음을 방관할 수밖에 없는 모순된 현실을 초현실적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죽음의 본질을 넘어 살아남은 이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이미지를 조형화했다. 추모의 엄중함보다는 ‘인간 이후의 인간’ 즉 포스터휴먼이 주는 확인되지 않은 세상에 대한 환상과 신비로움을 장식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천국과 지옥이라는 믿음이 주는 종교적 의미 이전에 출생과 결혼, 죽음으로 이어지는 인간의 삶을 여성이라는 존재를 빌어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