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희 수채화전
22/08/26 11:20:10 대백프라자 조회 2594
전시명 양명희 수채화전
작가명 양명희
전시장소 A관
전시 기간 2022.07.12~ 2022.07.17
작가약력
양명희 (Yang Myoung Hee, 梁明嬉, 1958~ )

대구 효성여자대학교 졸업

단체전
예그리나 전 (대구문화예술회관)
4人의 수채화 전 (대구시 교육청 갤러리 예뜨레온)
대구아트페스티벌
제17회 남부워터칼라페스티벌 광주전
제15회 남부워터칼라페스티벌 대구전

수상
대구수채화전국공모미술대전 우수상・특선, 신조형미술대전 입선, 신라미술대전 입선, 대구미술대전 특입선, 광주무등미술대전 특선

현재
대구미술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대구시미술대전 초대작가

  
내용

“따뜻함과 활력을 담은 평범한 일상의
소경(小景)을 재현하는 수채화가 양명희의 첫 개인전”

기억의 편린을 수채화로 표현한  양명희의 첫 개인전이 오는 7월12일(화)부터 17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

수채화는 현대 미술속의 어떤 장르에서도 공존할 수 있는 분야이며, 수채화만의 독특한 역사적 배경과 다른 화구와 구별되어지는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수용성이라는 수채화만의 독창적 기법은 화가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분야로서 수채화의 가장 큰 특징이며 매력이다.

흔히 수채화라고 하면 투명수채화를 의미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미술교과서에까지도 수채화의 특성은 맑고 담백하며 신선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쓰여 있기 때문이며, 투명수채화는 안료층이 얇기 때문에 광선이 색체에 피막을 통과하여 종이에 반사되면 맑고 명쾌한 느낌을 주게 된다. 수채화 물감은 190여종 이상이며 투명과 불투명으로 구분되어 있다. 불투명수채화는 보통 과슈(Gouache)라고 부른다. 이는 화면을 두텁게 칠하고 싶으면 불투명의 백색안료와 약간의 다른 보조제를 첨가하여 만든다. 그렇다면 결국 수채화는 투명수채화와 불투명 수채화로 나누어진다. 작가는 투명수채화가 갖는 수용성(water soluble)의 확장을 꾀해 나가고 있다.

작가는 카메라를 들고 전국을 돌며 30여년을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 풍경의 생동감을 촬영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실재를 그대로 재현한 사진이 아닌 순간의 감상까지 표현하고자 붓을 들었고,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경(小景)을 선택했다. 긴 시간동안의 연구와 과정을 거듭하고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오면서 작품 속에 작가의 추억과 시간을 화폭에 담았다.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았으며, 틀에 갇혀있기보다는 자유로운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작품 앞에서 고민하고 사유하기보다는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작업을 지향했다. 이번 전시는 풍경화, 정물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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