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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는 현대 미술속의 어떤 장르에서도 공존할 수 있는 분야이며, 수채화만의 독특한 역사적 배경과 다른 화구와 구별되어지는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수용성이라는 수채화만의 독창적 기법은 화가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분야로서 수채화의 가장 큰 특징이며 매력이다. 이번 미린(美隣)전은 미술전공자에서부터 전문직에 종사하며 뒤늦게 자신을 찾아가는 새내기 화가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의 구성원으로 대백문화센터 박창수 목요수채화반에서 인연을 맺은 회원작품전시회이다. 미린(美隣)이라는 이름에 맞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웃들이 수년간 갈고 닦은 실력과 솜씨를 적극적으로 발휘한 수채화 작품들을 처음 선보인다.
대백문화센터 박창수 목요수채화반 회원들은 서로간의 창작의욕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술에 대한 토론을 하며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완성도 있는 작품 제작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대구수채화전국공모미술대전, 대구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남부워터칼라페스티벌 등 여러 공모전 수상과 단체전에 출품하며 활발한 수채화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남규, 양명희, 배계숙, 정호영, 조정숙, 정정숙, 양소미, 김민주, 이옥순, 최지은, 서한결 총 11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35여 점의 수채화 작품이 오는 9월 20일(화)부터 9월 25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