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영미회전
23/09/08 17:42:36 대백프라자갤러리 조회 1660
전시명 제8회 영미회 정기전
작가명 영미회
전시장소 A관
전시 기간 2023. 9. 12(화) ∼ 17(일)


“중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영미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트렌드 제안”

 

 

대구 영신중․고등학교 미술부 출신의 동문으로 구성된 ‘영미회’는 2014년 창립전을 개최한 이후 매년 정기전을 마련해 오고 있다. 전업 작가와 직장인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각자 개성적인 화풍이 주는 현대적 조형의식을 한자리에서 전시함으로 학창 시절 꿈꾸어 왔던 예술가의 삶을 실현해 가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함께 살펴보는 이번 전시는 올해로 여덟 번째 정기전이며 9월 12일(화)부터 9월 17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

 

영미회 회원들은 현재 대구와 서울 등지에서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인 원로․중진작가들이 주종을 이룬다. 이들은 1970년대 중등학교 시절 활발했던 미술활동을 통해 화가의 길을 꿈꾸었고, 50여년 흐른 현재 한국 미술계의 중추적 인물로 성장해 사회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대학교수와 학교장, 장학사, 교사 등 교육계 인물과 문화재단이사장과 미술협회 임원 등 미술행정가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지역 미술계의 리드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중등학교 선후배라는 학연을 벗어나 동시대미술을 함께 연구하고 창의적 예술활동을 펼치는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은 삭막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예술이 갖는 인간적 교류와 소통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이태활, 서규식, 이수동, 박병구, 서정도 등이 참여하며, 얼마 전 작고한 박희욱 회원의 작품도 찬조 출품된다. 서양화와 한국화, 추상과 구상이라는 양식과 장르의 구획에서 벗어나 인간의 내면에 내재해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상징적 의미를 시각적 조형언어로 승화시킨 작품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재현한 풍경화 작품에서부터 절제된 조형언어와 함축적 색채가 주는 상징성을 현대적 시각언어로 재해석한 추상 작품에 이르기까지 영미회 회원들만의 개성과 끼가 넘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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