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꿈과 희망을 ‘꾸다’라는 소년 캐릭터로 표현한 조혜진의 첫 개인전”
빨간 보자기 망토를 덮고 고글과 헬멧을 장착하여 언젠간 하늘을 날아오를 수 있다고 믿는 꿈 꾸는 소년 '꾸다'의 캐릭터를 주제로 제작한 조혜진의 첫 번째 개인전이 11월 28일(화)부터 12월 3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요즘은 만화·영화·TV·SNS 등 각종 콘텐츠와 미디어를 통해 등장하는 사람·동물·식물·곤충·로봇·외계인·요정 등의 주요 인물을 디자인된 캐릭터 이미지가 다양하다.
작가 또한 자신만의 작품 속 귀여운 소년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그 캐릭터는 이름은 꿈을 꾸다는 것에서 따온 ‘꾸다’이다. 천진난만한 모습을 한 소년 ‘꾸다’는 꿈을 향해 다가가는 순수한 모습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 보았을 법한 보자기 망토를 하고 옥상에 서서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늘을 날아서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탄생 되었다. 현실과는 동떨어져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으며, 자유로운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유영할 수 있는 소년 ‘꾸다’의 이야기를 한다.
작품 <The unknown world>, <some where over the rainbow>는 제목처럼 미지의 세계에서 무지개 어딘가 자기만의 세계에서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듯하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보는 이들이 바쁜 일상 속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어린 시절 순수한 꿈을 다시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찰나의 ‘쉼’을 선물하고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응원과 격려를 하려고 하였다.
<super shy>, <super man 꾸다> 작품은 빨간 망토와 고글 헬멧을 장착한 귀여운 이미지는 하나의 인격체로서 움직임과 표정을 그림 앞에 마주 선 소년 꾸다가 사람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미소를 지고 있다. 순수한 소년 ‘꾸다’의 꿈을 함께 응원하고 스토리에 감정을 이입하여 전시를 감상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전시는 꿈꾸는 소년 ‘꾸다’의 이야기를 한 작품 100호부터 소품까지 20여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