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정 개인전 - 설렘충전2 (Recharge Romance Ⅱ)
22/10/13 09:23:15 대백프라자 조회 1686
전시명 차수정 개인전 - 설렘충전2 (Recharge Romance Ⅱ)
작가명 차수정
전시장소 A관
전시 기간 20220927~ 20221002

작가약력
❚차수정 車秀貞 Cha, Soo Jeong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

단체전
2021 설렘 충전 - Recharge Romence(인사아트센터, 서울)
2021 제10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EXCO,부산)
2020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 서울)
2020 K-ART 한옥에서 펼쳐지다 (리수갤러리, 서울)
2019 ASYAAF 참여작가

수상
제 40회 신라미술대전 특선, 제 2회 사군자 미술대전 은상 외 다수 입상.


내용
방전되어있는 현대인들에게 작가가 건네는
두 번째 설렘 충전(Recharge Romance)!


작가에게 전시장이라는 곳은 마음의 충전소, 잃어버린 일상의 설렘(romance)을 채우는 공간이다. 도심 속 빌딩숲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유와 설렘을 채울 수 있는 공간인 자연과 상생한다. 평범한 생활에서도 여전히 시간은 흘러가며 변화하고 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에 따라 다르게 피고 지는 꽃과 풀 그리고 바뀌는 공기 내음으로 가득 담은 서양화가 차수정의 ‘설렘 충전 2 (Recharge Romance Ⅱ)’이 오는 9/27(화)~10/2(일)에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

예전부터 동양에서는 예술가들이 자연을 배우고 자연법칙에 순응하는 태도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사실주의처럼 정확하게 자연을 표현해내는 기교보다는 자연을 관찰하며 교감하고, 자연의 법칙을 따르려는 노력을 통해 자연과 일치되는 진정한 아름다움(美)을 표현하는데 온 정성을 다했다. 자연을 관찰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삶의 이치를 깨달아 가며, 그에 따라 인격을 수양하는 일을 예술과 삶 속에서 동시해 추구해 나간 셈이다. 이처럼 동양사상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서 정신적 존재로 표출되는 예술을 으뜸으로 평가했다.

차수정은 일상에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부드럽고 화사한 색채의 구상회화로 재현해냄으로써 동양적 자연관에 입각한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경이로운 자연 풍경이나 복잡한 구도의 정물보다 여행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풍경에 자연의 생명력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구성해낸다. 마치 풍경 사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작가의 섬세한 붓질과 색채의 조화로 재구성됨으로써 진한 감동을 전해주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예술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자연의 풍경을 주 모티브로 삼고 대상에 독자적 생명력을 불어넣어 심상적 울림을 극대화 시키려는 자세에서 시각적인 편안함과 더불어 정신적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순간의 설렘을 표현한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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