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전시

작가약력
참여 도예가

이용무(무무요), 류대원(효석요), 권혁문(소랑요), 금태웅(은전요)

전시 약력
오합지졸전(갤러리다운재, 부산, 2019)
오합지졸전(이영애갤러리, 부산, 2020)

  
내용
‘오합지졸’은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도예가 4인의 대표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시에 참여한 이용무, 금태웅, 권혁문, 류대원 작가는 각각의 자신이 정한 주제의 고유한 형태적인 특성을 재현하고 상상을 더해 새로운 형태를 만들기도 하며 여기에 개인 경험이나 사회 메시지를 반영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각기 다른 작업 방식과 재료를 사용하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4명의 도예가들이 뭉치게 된 이유는 공통적으로 ‘찻그릇’을 제작한다는 것이다. 4명의 도예가들은 늘 새로움에 도전하며 정체되지 않는 예술의 다양성을 선보이며 현대 도예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들은 전통 도예 기법을 답습하기보다 도예의 기본 속성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끊임없이 시도한다. 이렇게 모색된 결과물은 가마에 들어간 뒤 불에 구워져 완성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4인 도예가의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보여준다. 누구나 만져 본 경험이 있는 '흙'이라는 재료가 작가에 의해 예술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보면 표현방식과 조형미에 중점을 둔 현대 도예 작품을 더욱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4명의 작가들이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이번 ‘오합지졸전’에서는 100여점의 도예 작품이 전시된다.